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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얼라이드 리뷰

by 영화영 2024. 2. 20.

얼라이드 (2017) 장르 : 서스펜스 러닝타임 : 124분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리지 캐플란, 자레드 해리스, 매튜 구드, 래피 캐시디, 샬롯 호프

 

 

이글에는 영화를 시청하는 데 있어서 방해되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영화 얼라이드 리뷰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 영화이다. 긴장감과 드라마를 잘 조합한 세스펜스 영화이다. 재미있다.

영화는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주인공 맥스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그곳에서 미리 첩보활동을 하고 있던 마리안이라는 여성과 함께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독일 대사의 암살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중 맥스와 마리안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죽을 수도 있는 임무에 성공하고 무사히 살아남는다. 이에 맥스는 마리안에게 자신과 함께 영국으로 가자고 제안하고 둘은 영국으로 가서 결혼하게 된다. 

그렇게 행복하게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게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1년 후 첩보국에서 맥스에 연락하게 되고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마리안이 독일의 스파이라고 이야기한다. 맥스는 충격에 빠지고 만약 스파이로 확인이 되면 자기 손으로 아내인 마리안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맥스는 가정과 사랑을 위해 아내 마리안이 스파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야만 한다. 과 맥스는 마리안의 스파이 혐의를 풀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아내 마리안은 정말 독일의 스파이인가 아닌가... 이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아무래도 감독이 거장인 만큼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어있다. 이 감독의 작품으로는 백 튜더 퓨쳐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등등 뛰어난 작품들을 만들어낸 감독이다. 그래서 이 영화 보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실망하게 하지 않았다. 

이 영화의 장르가 왜 드라마가 아니고 서스펜스로 되어 있는가 의아했었다. 줄거리만 보면 드라마에 가깝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서스펜스로 분류가 되어 있었는지 이해가 갔다. 이 영화는 드라마 적인 부분에 긴장감을 넣은 작품이다.

주인공 맥스가 아내의 스파이 혐의를 아내 몰래 확인 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넘친다. 그리고 사실을 파헤치면서 브래드 피트의 감정 연기 또한 이 영화를 보는데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내 역으로 나오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진실을 알 수 없는 표정과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영화는 가면 갈수록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연출로 관객들을 영화 안으로 끌어들인다. 

그동안 첩보 영화들을 많이 봤지만 이런 종류의 긴장감은 처음이었다. 왜냐하면 긴장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를 조사하는 과정이어서 그런 것 같다. 아내를 사랑하고 아닐 것이라고 믿는 동시에 의심하게 되고 아내가 스파이인지 아닌지 자신도 점점 헷갈리게 되는 장면들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인공 맥스와 같은 마음을 갖고 영화를 보게 만든다.

그리고 결말까지 만족하게 되는 영화이다. 영화는 주인공들의 만남과 사랑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거쳐 가정과 사랑에 위기가 처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까지 지루함 없이 즐기실 수 있다. 꼭 긴장감뿐만 뿐만 아니라 드라마적인 부분 로맨스 적인 부분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영화이다. 

색다른 첩보영화를 찾고 있거나 새로운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상 영화 얼라이드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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